|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 2025년 제주도민 신용회복 신청금 지원 사업 마무리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 지원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29일(월) 17:49 |
신용회복 신청금 지원 사업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한 도민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신청금을 지원하여 신용회복 절차의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체 장기화와 소득 불안정, 복합적인 생활문제로 금융위기에 놓인 도민들이 비용 부담으로 신용회복 절차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난 8월 5일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이후 신청자 총 115명을 대상으로 총 575만 원을 지원하며, 기존 채무조정을 신청한 도민이 채무조정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한편,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25년 8월 5일 개소 이후 신용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금융상담 및 공적·사적 채무조정 연계 350건 이상, 「2025년 금융복지 지원 아카데미」를 통해 취약계층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금융복지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구좌, 한림, 서귀포, 추자도 등 도내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금융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금융복지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금융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특히,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적·사적 채무조정을 중심으로 한 금융회복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연계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복지 교육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
오광석 이사장은 “2025년은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가 개소 이후 현장에서 도민의 금융 어려움을 직접 마주하며 금융회복 지원의 기반을 다져온 한 해였다”며 “신용회복 신청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채무조정 상담과 연계,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 등을 통해 도민이 제도 안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회복 지원을 더욱 내실화하고, 내년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복지 교육까지 확대해 금융취약계층의 안정적인 회복과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