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생계급여 수급 가구에 ‘농식품 바우처’ 지원
만 34세 이하 청년 포함 가구까지 지원 확대 2026년 12월 12일까지 신청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9일(월) 14:28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여수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 포함 가구까지 확대한다. 여수시는 약 7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최대 18만 7,000원까지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2개월 연장해 총 12개월간 지원함으로써 대상 가구가 보다 안정적으로 식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자는 농협 하나로마트, 한 살림,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뿐만 아니라 ‘농협몰’, ‘남도장터’, ‘인더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국산 과일, 농산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지난 12월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26년 12월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www.foodvoucher.go.kr.), ARS(☎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자격 검증을 통해 자격이 유지되면 별도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이 연장돼 시민들의 재신청 번거로움이 줄어들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청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했다”며 “농식품 바우처가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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