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애향장학회, 연말 장학금 기탁 잇따라

오수면 신기마을 김명희‧이봉임‧김중휘 가족 1백만원,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 3백만원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9일(월) 14:04
임실군 애향장학회, 연말 장학금 기탁 잇따라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임실군에 지역 사회의 깊은 애정과 나눔이 담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는 지난 26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임실군 애향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을 잇따라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김명희‧이봉임‧김중휘 가족과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회장 전철성)가 장학금을 기탁하며, 수년간 이어온 고향 사랑의 뜻을 다시 한번 전했다.

김명희‧이봉임‧김중휘 가족은 애향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김명희 씨는 前 오수면 농촌지도자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누적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묵묵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어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는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임실 출신 향우 72명으로 구성되어 2018년부터 매년 2~3백만 원씩 꾸준한 기탁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누적 1,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는 장학금 기탁은 물론 임실 농특산물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향 임실을 알리고 응원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및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해마다 잊지 않고 이어지는 기탁은 단순한 금액을 넘어 임실의 미래를 향한 깊은 책임과 약속”이라며“오늘 전달된 장학금은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씨앗이 되어,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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