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태 나주시장, 당비 대납 의혹 전면 부인 “전혀 무관… 악의적 허위보도에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29일(월) 10:24 |
![]() 윤병태 나주시장 |
윤 시장은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권리당원 모집이나 당비 대납 등 어떠한 불법행위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사안에 대해 알지도 못한다”며 “본인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치적 논란으로 확산시키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의혹 제기가 정치적 목적을 가진 왜곡된 주장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윤 시장은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이 철저한 사실 확인을 통해 불법 여부를 가려 엄정히 조치해야 할 사안”이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의 판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악의적인 허위·과장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 이를 확대·재생산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지방선거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강경 대응 방침을 공식화한 것이다.
윤 시장은 끝으로 “근거 없는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건립 등 나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사업과,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등 시정 현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중요한 시기에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