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위한 ‘산타행사’ 성황리 개최

다사랑회·농협시지부와 함께한 따뜻한 연말 50여 명 참여해 문화·체육·나눔 행사 진행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24일(수) 16:56
광양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위한 ‘산타행사’ 성황리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양지역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연말 지원행사가 12월 24일, 광양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 참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험과 체육활동, 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다사랑회가 주관한 정서적 안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농협시지부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행사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또한 행사 운영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의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광양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위한 ‘산타행사’ 성황리 개최

행사는 오전 10시 드림카페에서 시작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자들이 따뜻한 차를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전남도립미술관을 방문해 자유관람을 진행하고, 사업단별 콘테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냈다. 콘테스트 우수 참여자 5명에게는 오백국수 세트가 사은품으로 전달됐다.

점심시간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식사를 함께하며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볼링대회에서는 조별 및 개인별 시상이 이뤄졌다. 볼링대회 1등 조에는 상품권과 그릇 세트가 수여됐고, 개인 1·2·3등에게는 오백국수 세트가 전달됐다. 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그릇 세트, 오백국수 세트, 대봉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광양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위한 ‘산타행사’ 성황리 개최

행사의 마지막에는 농협시지부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으로 마련된 여수자활 갓김치 세트를 자활근로 참여자 전원에게 한 사람씩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연말을 맞아 정서적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활 참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 참여자분들께서 연말을 맞아 잠시나마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다사랑회, 농협시지부,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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