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테크노파크,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설립 전 수요조사 실시 도내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실태 파악해 맞춤형 보안 지원체계 구축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19일(금) 23:13 |
이번 사업은 최근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정보보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향후 침해사고 예방, 사고조사, 사후 대응은 물론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기능까지 수행하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보안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TP는 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재 제주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현황 및 지원 수요를 파악하는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우선적으로 정보보호 전문 인력의 부재, 투자 비용의 부담, 보안 사고 대응의 취약성 등 중소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한다.
설문조사는 기업들이 센터를 통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형태에 대한 의견 수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조사 항목으로는 ▲무료 기술 컨설팅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이 포함됐다.
제주TP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침해 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 및 복구 지원 ▲맞춤형 보안장비 지원 및 예방 중심의 컨설팅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 피해가 중소기업까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 디지털 환경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실태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안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