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행복나눔봉사단.GYNH하나로 파크골프·게이트볼 클럽 결산 총회 개최

봉사단과 동호회 운영 성과 공유하며 의미 더해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19일(금) 22:28
광양농협, 행복나눔봉사단.GYNH하나로 파크골프·게이트볼 클럽 결산 총회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2월 18일 광양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행복나눔봉사단과 GYNH하나로 파크골프·게이트볼 클럽의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각 단체 동호회원과 임직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단체별 운영 현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먼저 2025년 사업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행복나눔 봉사단의 결산보고가 진행되며 시작됐다. 광양농협 행복나눔 봉사단은 약 15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지역 내 각종 행사 지원과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올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과 운영 결과를 중심으로 봉사단 전반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행복나눔봉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은 봉사활동 참여도와 활동 성실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회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행복나눔 봉사 대상에는 오정임 회장이 선정됐다. 또한 행복나눔 모범상으로 이형선 회원, 박경숙 회원, 남은경 회원, 지정미 회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2026년 상반기 주요 활동과 일정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봉사단은 그동안 이어온 지역 행사 지원과 나눔 활동을 중심으로 회원 참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활동 계획을 논의했으며, 활동 일정 조율과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봉사활동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GYNH하나로 파크골프 클럽과 관련해서는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26년 한 해를 이끌어갈 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이번 임원 선출을 통해 이심순 회장과 양미희 부회장, 양희례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클럽 운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GYNH하나로 파크골프 클럽은 2025년에 신설된 이후 높은 관심 속에 운영돼 왔으며, 2026년 신규 회원 모집까지 마무리하여 현재 총 62명의 회원이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로 게이트볼클럽은 지난 11일 열린 광양시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입증했다. 참석자들은 두 동호회가 구성원들에게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봉사와 동호회 활동은 지역 사회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단체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 여건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이번 결산총회를 통해 봉사단과 생활체육 동호회의 한 해 활동을 되짚고,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광양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단체 운영을 차분히 이어가며,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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