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025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시군 시상식 개최

대상 해남군, 최우수상 영광·영암군, 우수상 장성·고흥·함평·장흥·무안군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19일(금) 22:24
전라남도, 2025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시군 시상식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라남도는 2025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결과 해남군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영광군·영암군, 우수상은 장성군·고흥군·함평군·장흥군·무안군, 노력상은 구례군이 선정됐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시군별 농정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등 6개 분야 31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식품 판로확대·산업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4천931㏊·1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땅끝햇살·대상) 등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와 농식품 판로확대·산업육성 등 2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대상 수상을 견인했다.

영광군은 농촌인력중개(1만 3천 명), 억대 농업인 증가(10.8%), 사료작물 재배 확대 등 농업·농촌 활성화와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등 2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암군은 과수·채소 친환경인증(전년대비 28.6%↑·1위), 농기계임대사업, 마늘·양파 경작신고(100%), 도 주관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구례군은 지난해보다 5개 시군을 앞서는 성과를 보였으며, 시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시군 가운데 순위가 가장 많이 올랐다.

분야별 우수 시군의 경우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는 대상 해남군, 최우수상 광양시, 우수상 신안군·영암군 ▲식량원예분야는 대상 고흥군, 최우수상 장성군·강진군, 우수상 해남군·영암군·영광군 ▲농식품유통분야는 대상 해남군, 최우수상 나주시·영광군, 우수상 강진군·곡성군·영암군·장성군, 완도군(노력상) ▲축산정책분야는 대상 영광군, 최우수상 해남군·순천시, 우수상 고흥군·장성군, 장려상 나주시·담양군 ▲동물방역분야는 대상 함평군, 최우수상 나주시·강진군, 우수상 영광군·진도군·해남군·장흥군이 각각 수상했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농업인 소득증대, 친환경농업과 스마트농업 육성, 농식품산업 및 한우산업 육성 등 도 농정 역점시책 실현에 노력한 시군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와 AI 대전환 등 새로운 농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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