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전남권역 고교 담임교사 역량강화 연수 성료 교과·종합 융합,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 대입 변화 방향 공유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19일(금) 14:05 |
![]() 국립목포대,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전남권역 고교 담임교사 역량강화 연수 성료 |
이번 연수에는 전남권역 고등학교 담임교사 35명이 참석해 2027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변화 방향과 학생 지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교과전형·종합전형의 융합 추세,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 최신 입시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장종하 입학사정관은 이날 특강을 통해 "2027학년도 대입전형은 공정성을 핵심 가치로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의 융합형 평가가 확대될 것"이라며 "대학들이 교과전형에 정성적 요소를 추가하고, 종합전형에서는 추천형과 진로선택과목 가중치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시전형에서도 학생생활기록부 반영이 도입되고 논술전형이 확대·강화되는 등 수시 중심 기조가 유지되면서도 전형 요소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인재전형이 의치한약간호 계열을 중심으로 확대되며 정주요건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 지역 고교 교사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현석 목포제일여고 교사는 "대입전형의 변화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지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교과 성취도보다 선택과목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를 파악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곤 입학처장은 "급변하는 대입전형 환경 속에서 고교 교사들의 역량 강화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지역 고교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교사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