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조협회,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공익인권센터 함께 영예의 대상 수상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19일(금) 08:40 |
![]() 법조협회,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
올해 제24회를 맞이한 법조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
수상자 3명과 단체 1팀 중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한국법조인협회 소속 공익인권센터 함께(대표 : 박대영 변호사)는 2016년부터 노숙인,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등에게 법률상담, 인권 교육과 배식 봉사 등을 하여 왔고, 다수의 공익 소송과 공익 ․ 인권영화 상영, 북 콘서트, 무변촌 변호사 보내기 활동 등 법률 조력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황승수(67세) 법무사는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회장으로 봉직하며 수원시 저소득가정 성금과 이불 전달, 수원구치소 불우수용자 교화기금 기증, 장애우 봉사, 코로나 초기 헌혈 참여 및 마스크 2,000매와 위생용품 지원하였다. 또한 다문화 가정 2세들에게 법무교육을 실시하여 10여 명을 법무사사무원으로 취업을 알선해주었고, 경력단절 여성 40여 명에게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박선우(52세) 법원주사는 2010년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소외계층과 그들을 응대해야 법원, 검찰, 경찰 공무원을 위한 국내 최초 영어 가이드북 ‘아이러브 공필민(공무원 필수 민원 영어가이드)’을 저술 ․ 배포하여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등에 기부하였고, ‘법원공무원을 위한 사례별 외국인 민원 응대가이드’를 저술하였다. 또한 사법부 봉사단체 총무로 몽골과 베트남 초등학교에 나무심기와 한글수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베트남 아동을 약 7년간 후원하는 등 꾸준히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해왔다.
이정석(43세) 검찰행정관은 2011년부터 61회에 걸친 꾸준한 헌헐활동과 대구시 자율방범대 야간순찰, 발달지연아동의 승마체험 및 동물교감 봉사, 장애인을 위한 특수체육 및 장애인 제품생산 보조 활동, 사랑의 빵 제빵 및 배달, 아동보호센터 돌봄 보조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시상에는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이 대법원장을 대신하여 시상하였고, 이강천 대한법무사협회장, 차순길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이재헌 대한변호사협회 선임부협회장, 조아라 법무부 법무심의관이 참석하여 이들을 축하해 주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