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발전방향을 새롭게 설정하자 ‘2025 JR포럼’개최 ‘북극항로와 제주의 미래’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17일(수) 21:11 |
JR포럼은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제주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공론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JR포럼은 현장의 목소리와 창의적인 대안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철저하게 민간이 주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JR포럼의 주제는 ‘북극항로와 제주의 미래’다. 북극항로는 단순한 새로운 길이 아니라 세계 경제와 자원, 환경, 국제 질서를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며 문명사적 전환이다. JR포럼에서는 그 흐름과 전환 속에서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본다.
특히, 북극항로와 제주의 풍력을 활용한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연관 짓는 방향에 대한 제언이 나올 예정이다. 또 같은 화산섬인 제주와 북극항로의 중심 아이슬란드와의 에너지 및 관광 연계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JR포럼에서는 정진홍 JIBS제주방송 대표이사의 기조 강연에 이어, 송석언(전 제주대 총장), 배기동(전 국립박물관장), 정종휴(전 바티칸 대사), 임관빈(전 국방대 총장), 이선화(전 ICC 대표), 이형철(환상숲 대표) 등의 릴레이 발언이 이어진다.
또, 영주고 윈드오케스트라가 개막 팡파르 공연을 펼치고, 행사 막간엔 첼리스트 이완이의 독주, 김은숙 명창의 가야금 산조 연주, 싱어송라이터 나비연 등의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이용희의 ‘진도 북춤’공연으로 포럼이 마무리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