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시니어클럽 수탁기관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선정

2026년부터 5년간 운영…사업 연속성․전문성 확보 및 노인일자리 확대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17일(수) 15:36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시는 제주시니어클럽 운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제주시는 제주시니어클럽 수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섬나기(대표 강정숙)를 선정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제주시니어클럽 운영을 맡긴다.

사회복지법인 섬나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제주시니어클럽을 운영하며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기존 운영 성과와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서도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제주시니어클럽은 50개 사업단을 통해 3,91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50개 사업단, 4,328명으로 일자리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수탁기관 선정을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사업 확대에 발맞춰 어르신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참여자 교육 내실화 등 운영 전반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제주시니어클럽은 2022년부터 노인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 인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제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ungbonews.co.kr/article.php?aid=10491598081
프린트 시간 : 2025년 12월 18일 06: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