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 제2회 글로벌 자문위원회 개최 글로벌사이언스파크 중심으로 무탄소 선박, 그린해양에너지 및 AI 디지털 대전환 선도 방안 논의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17일(수) 13:34 |
![]() 국립목포대학교, 제2회 글로벌 자문위원회 개최 |
글로벌자문회의는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추진 전략을 고도화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도종환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글로벌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임혁백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김수삼 전(前) 한양대학교 부총장, 최원호 태화그룹 회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우기종 전(前)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순남 전라남도 전(前)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최용섭 한국대학신문 편집인, 김한창 국회 좋은정책포럼 사무총장, 손영하 경주대학교 특임교수 등 대학·산업·언론·공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도종환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무탄소 선박, 그린해양에너지 및 AI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는 국립목포대의 글로컬대학 발전 구상과 주요 추진 성과 등이 공유되었다.
특히, 송하철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성과를 직접 설명하여 대불산학융합지구 및 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에 조성·고도화 중인 글로벌사이언스파크(Global Science Park, GSP)와 △LNG-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 △친환경첨단용접센터, △SMR선박연구소, △초대형해상풍력실증센터, △차세대해양전력기술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경쟁력을 가진 6개 글로벌 Only-)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교육-취창업-지역 정주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프로젝트랩 확대, 첨단 강의환경 구축, 멘토링 기반 진로·취업 지원, 지역 고교·사립대와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및 산업 현장과 연결된 실무형·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이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자문위원들은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사업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전남도와 연계한 기업 유치 제도(인센티브) 설계의 필요성, △조선·해양·에너지 중심의 AI 전략 고도화, △해상풍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공기업과의 협력 강화, △전남의 예향 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등 추진 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가 제안했다.
송하철 총장은 “국립목포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전략은 무탄소 선박과 그린해양에너지, AI 등 첨단 기술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연구·산학협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실행 체계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충실히 반영해 서남권 글로컬 혁신 거점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교육부 주관 2025년 글로컬대학 연차평가에서 전국 20개교 사업단 중 유일하게 S등급을 획득하고 추가 사업비(10억 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