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정상화를 위한 8만인 서명운동 돌입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16일(화) 09:35
김제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김제시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최근 법원의 1심 판결로 난관에 부딪힌 상황에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대시민 8만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9월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 패소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한 상태다. 새만금국제공항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서해안 물류 거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전북권의 관광 및 MICE 산업 활성화와 기업유치를 이끌어갈 필수 기반 시설이다.

김제시의 서명운동은 새만금을 떠나 상생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도내 시군 서명운동에 기폭제 역할로서 기대가 되고 있다.

서명운동은 김제시 각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민간단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향우회를 통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갈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은 전북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이라며, “그간의 이견을 넘어 김제시는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상생의 길을 선택할 것이며, 이번 서명운동이 전북도민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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