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도선사회, 이웃사랑의 닻을 올리다 성금 1,600만 원 기탁

해마다 장학·복지 나눔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 전해
군산항 안전을 책임지는 도선사들의 꾸준한 사회공헌 빛나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16일(화) 09:09
군산항도선사회, 이웃사랑의 닻을 올리다 성금 1,600만 원 기탁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군산시는 군산항도선사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성금 1,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산항도선사회는 1981년 창립된 이후 군산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로 이동을 책임지는 전문 도선사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특히 복지자선협의회를 통해 매년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군산시 저소득 가구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성금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선사들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전달된 성금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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