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산불예방 대응평가 우수기관 선정 산림청 주관 평가서 산불예방 및 홍보, 예산 집행률 등 높은 평가 받아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11일(목) 21:34 |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홍보, 산불대비·대응, 소각단속 실적 등 6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제주도는 산불예방 및 홍보, 예산 집행률, 산불교육 실행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산불조심기간(봄철 1.25~5.15, 가을철 10.20~12.15)동안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해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평년보다 불리한 기상 여건이 이어졌음에도 입산자 실화예방 및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도민홍보 강화, 유관기관 협력확대, 초동진화 체계 고도화 등으로 산불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 197명을 투입해 상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드론, 진화차량, 등짐펌프 등 각종 장비를 상시 정비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11월 6일에는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일대에서 산림청, 제주도, 행정시, 소방서, 자치경찰, 군부대 등이 참여한 실전 형 산불진화통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기관간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산불예방과 대응에 헌신한 도와 행정시, 산림현장 관계자의 노력과 제주도민 모두가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제주의 산림을 보호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