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법률홈닥터‧무료전화상담‧마을행정사 운영

시민 권리구제 돕는 광산구 ‘0원짜리 변호사‧행정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7월 23일(화) 16:09
광주시 광산구, 법률홈닥터‧무료전화상담‧마을행정사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지키기 위해 법률홈닥터, 무료법률 전화상담, 마을행정사 등 다양한 무료 권리구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법률홈닥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부 파견 변호사가 광산구청(3층 상담실)에 상주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법률상담, 법률문서 작성 조력, 법률구조 연계 등을 하고 있다.(문의 및 예약 062-960-3672)

특히, 구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회 배려 계층이 있는 곳을 방문해 현장에서 상담하는 찾아가는 현장 법률 상담실도 진행하고 있다. 23일에는 광산구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채권‧채무, 임대차, 상속, 가사, 형사 등 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률상담을 했다.

또 광산구는 고문변호사와 함께 취약계층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법과 관련해 궁금하거나 상담이 필요하면 이용할 수 있는 ‘시민 무료법률 전화상담’을 월 2회(매주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예약 062-960-8697)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산구 마을행정사도 있다.

마을행정사는 주 1회(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구청 1층 민원법무과)에서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창구를 찾아 진정, 인허가, 계약, 가족관계, 행정심판 등 다양한 행정업무와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전화, 팩스 등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062-960-8698)

광산구 관계자는 “법률홈닥터, 무료 전화상담, 마을행정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많은 시민이 적극 이용해 법률‧행정에 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법과 제도의 보호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시민 누구나 마땅히 권리를 누리고 행사하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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