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섬진강장학재단, 제5회 곡성어린이작가상·도깨비그림책문학상 수상자 발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10일(수) 11:27
(사)섬진강장학재단, 제5회 곡성어린이작가상·도깨비그림책문학상 수상자 발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사)섬진강장학재단이 주관한 제5회 곡성어린이작가상과 도깨비그림책문학상의 심사가 모두 마무리되며 수상자가 최종 선정되었다.

도깨비그림책문학상은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 심사위원 10명이 참여해 홍홍 작가의 『꼬꼬붱』(길벗어린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곡성어린이작가상은 윤미경·곽해익·김성범 작가가 심사를 맡아 대상(석곡초 4), 최우수상(삼기초 4), 우수상 5명(고달초, 중앙초, 곡성중 등), 그리고 장려상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도깨비그림책문학상은 올해도 작가들보다 ‘심사위원’으로 지원한 어린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했으며, 어린이답고 참신한 심사 포부와 심사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섬진강장학재단, 제5회 곡성어린이작가상·도깨비그림책문학상 수상작
곡성어린이작가상 심사를 맡은 윤미경 작가는 “모두에게 상을 주고 싶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며 “시대가 변해도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만큼은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재)섬진강장학재단 김성범 이사장은 “도깨비그림책문학상은 이제 출판사와 작가들마저 부러워하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도 “곡성어린이작가상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글쓰기가 일상적인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곡성의 유일한 공공장학재단인 (재)섬진강장학재단은 최소 경비로 상근 직원 없이 운영되는 ‘초미니 장학재단’이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린이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의미 있는 장학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곡성의 청소년·어린이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장학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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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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