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역 상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네트워킹 포럼’ 개최

지・산・학・연, 지역 상생 위해 하나로 뭉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07일(일) 19:58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산・학・연 네트워크 허브 구축을 위한 ‘지역 상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네트워킹 포럼’을 오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도내 대학, RISE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대학생 세션 △기업・연구기관 세션 △토크콘서트 등으로 대학생・기업・연구기관이 각각 참여하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대학생 세션에는 RISE사업에 참여한 도내 3개 대학의 학생들이 직접 발제자로 나선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는 학생 창업 데모데이를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제주관광대는 대학생 튜터가 지역의 소상공인을 찾아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사례를 공유한다.

기업・연구기관 세션에서는 구글코리아 김선식 부문장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이영은 이사, 이스트소프트 전승목 파트장 등이 미래 신산업의 흐름과 지산학연 협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서용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장과 이현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주본부장이 각각 에너지・인공지능(AI) 분야의 협업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토크콘서트에는 교육부, 도의회, 제주RISE센터,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패널들은 제주지역이 지산학연 협업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지역 상생과 미래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와 RISE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와 보완점이 무엇인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내 대학과 기업, 국가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혁신 역량을 끌어올릴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의 도약을 위해서 지산학연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혁신 생태계는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상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RISE사업을 더욱 견고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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