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YMCA, 2025년 목포 청소년친화도시 만들기 토론회 성료

목포의 청소년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청소년과 시민이 직접 목소리를 낸 의미있는 자리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06일(토) 20:48
목포YMCA, 2025년 목포 청소년친화도시 만들기 토론회 성료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목포YMCA 청소년사업위원회(위원장 강광남)는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2025년 목포 청소년 친화도시 만들기 토론회’를 지난 11월 28일(금)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목포시의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목표로 친화도시의 주체인 청소년들의 제안내용을 직접 듣고,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진단하여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광남 목포YMCA 청소년사업위원장의 좌장, 최현주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청소년 7팀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발표했으며, 주요 제안으로는 △ 디지털 기반 교통안전 혁신 ‘스마트 횡단보도 도임 제안’△ 지역정착형 인센티브 제공 및 정주환경 조성△ 각 학교 청소년모의투표소 설립△ 청소년이 운영하는 'YOUTH 라운지‘ 설립△ 안전 울타리, 희망동행: 위기 청소년의 자립과 재도약을 위한 목포형 친화정책 제안△ 청소년 약물 오남용 방지△ 폐가가 청소년 혁신문화공간으로! 빈집-청소년 문화공간 재생 프로젝트

이날 토론회에는 7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청소년들은 토론회 이후 2026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목포시장 후보자들을 만나 청소년이 제안한 7가지 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 청소년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목소리가 지역 사회에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주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제안한 내용들은 추후 청소년친화도시 조성이 진행되면 반영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 나온 제안들이 현장에서 실행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광남 목포YMCA 청소년사업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의견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목포의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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