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2025년 도민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 평가 최고 등급 획득

3년 연속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우수기관’선정
도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 평가에서 전국 18개 기관 중 최고 등급 획득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05일(금) 17:49
전남여성가족재단이 12월 4일 서울 바비엥2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 최종 워크숍’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사진 오른쪽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정미남 1366전남센터장.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재단법인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도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 평가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18개 지역 지원기관 가운데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로, 전남여성가족재단이 도서·농촌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맞춤형 전략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전국 최다 섬 지역이라는 전남의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주민 생활권 중심의 교육을 기획·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마을에서 시작하는 안전문화, 지속가능한 폭력예방 공동체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전년에 이어 △이·통장, 어촌계장 등 지역 리더 대상 중장기 교육 계획 수립 및 강화, △결혼이주여성·자립준비청년 등 교육 취약 집단 신규 발굴을 통한 이원화 전략 도입, △도서지역 교육 강화를 통한 폭력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우수한 평가를 획득했다.

또한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정부 기념식」에서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정부 표창을 통해 재단은 폭력예방교육 분야에서 정부와 전문기관 모두로부터 모범 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전남이라는 독특한 지리적 환경 속에서도 폭력예방교육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강사단과 실무진이 끝까지 함께 뛰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의 삶을 고려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15년부터 전라남도와 성평등가족부로부터‘전라남도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남 도민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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