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한 번 번지면 늦습니다’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05일(금) 08:49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건조한 날씨와 산행 인구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산불 예방 및 진압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강풍·건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산불 발생 우려지역 예방 순찰 강화 및 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경계와 소방 드론을 활용한 산불 조기 탐지 및 실시간 현장 정보 확인 등이 있다.

완도소방서에서 운용하는 소방 드론은 산불 위기경보“경계”이상 발령 시 불법 소각 등 위험 행위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 조기발견 및 실시간 영상 전송체계 구축으로 지휘·상황 판단 지원 활동 등에 임한다.

또한, 가을철 산불 예방 대응체계 구축과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의 일환으로 ▲산림 인접 마을·농가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펌프차·순찰차를 활용한 예방 순찰 ▲마을방송·현수막·홍보물 배부 ▲의용소방대 도보 순찰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 인접마을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신고·대피 요령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민석 서장은 “완도군은 산림과 마을, 농경지가 가까운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와 산행 중 흡연·불 사용은 반드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유관기관·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우리 지역 산림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ungbonews.co.kr/article.php?aid=10278220058
프린트 시간 : 2025년 12월 16일 0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