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교육지원청, 2025광양 교육단체 네트워크 및 학부모회연합회 성과 나눔의 날 운영 지역 교육단체, 학부모와의 협력 속에서 더 나은 광양교육의 미래를 그리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04일(목) 14:24 |
![]() 광양교육지원청, 2025광양 교육단체 네트워크 및 학부모회연합회 성과 나눔의 날 운영 |
이번 행사는 광양교육지원청과 지역의 주요 교육단체, 학부모회연합회, 마을교육공동체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해 한 해 동안 추진한 협력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역 교육의 변화를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위기 학생 및 소외계층을 교육봉사, 지역 특화 역사·문화·진로교육 등 지역 특화 공교육 지원 사업 내실화의 주요 성과가 소개되며 지역 교육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이 재조명되었다.
이어서 올해의 성과 공유에 더해 2026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분과별 토의·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선, 교육지원청과 각 교육단체, 학부모회 연합회 간 역할 분담과 공동 추진 체계 확립,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 질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전남교육의 방향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최효진 학부모회연합회 회장은“지역 교육단체와 학교,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으니 아이들이 경험하는 배움의 폭이 훨씬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여선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광양교육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할 때 더욱 빛난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광양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중심으로 ▲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돌봄 프로그램 ▲ 위기학생과 소외계층을 위한 ‘햇살이음단’ ▲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거버넌스 구축 ▲ 광양만권 진로진학 프로젝트 ▲ 지산학 연계 지역산업 맞춤형 프로그램 ▲ AI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 K-광양, G-스타 프로그램 ▲ 지역에서 세계를 잇는 국제교육교류 등을 운영하여 교육혁신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