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아동 도시락 ‘배달 전담’ 서비스 가동 돌봄공백 최소화 목표

도시락은 가정 부담, 배달은 시가 지원...시 누리집․MY광양 앱으로 신청 가능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2월 03일(수) 17:14
광양시, 아동 도시락 ‘배달 전담’ 서비스 가동 돌봄공백 최소화 목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양시가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한부모 가정으로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점심도시락 배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가정 100가구(선착순)이며,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제공되며, 1식 단가는 8,000원이다. 총 30회에 해당하는 240,000원은 신청 가정에서 부담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까지이며,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MY광양’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안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 또는 모바일 링크(https://naver.me/Goil8GGd)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가족돌봄팀(☎061-797-269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겨울방학 동안 식사 해결이 어려운 아동이 집에서 안전하게 도시락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가정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이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만큼 많은 가정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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