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더큰내일센터, 창업기업 해외 바이어와 수출 업무협약 체결 "도내 청년기업 글로벌 도약 선언" 이시보·스코비아일랜드, 코트라 주관 방콕 식품 박람회 참여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02일(화) 21:04 |
![]() 제주더큰내일센터, 창업기업 해외 바이어와 수출 업무협약 체결 |
센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트라 주관으로 열린‘서울 푸드 인 방콕’식품 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인재창업기업 두 곳을 참여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이시보(대표 부경철, 탐나는인재 3기)와 스코비아일랜드(대표 강상경, 탐나는인재 6기) 두 곳이 참여하여 총 36건의 바이어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4건의 MOU 체결, 계약 추진액 15만 달러, 상담액 58만 7천 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주 밭벼 활용 전통 막걸리 제조 업체인 이시보는 3일간 총 18명의 싱가포르, 방콕, 필리핀 바이어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하며 8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하고 1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시보는 인도에서 200개 지점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란 엔터프라이즈와 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소 주문량 및 패키징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으며 싱가포르 식품 제조 유통사인 SL 푸드 측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3만 달러의 계약협상을 이끌었다.
천연 재료를 활용한 대체 원료 개발 업체인 스코비아일랜드는 태국, 라오스 등 현지 바이어 18명과의 만남을 통해 3건의 업무협약을 포함해 7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스코비는 태국 내 대기업에 원재료를 납품하는 유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약 1만 달러 규모의 대체 코코아, 대체 커피 리퀴드, 대체 트러플 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딸기주스·디저트 체인 더니아 스트로베리와 음료 전문 기업 마디나 파지시키아 알리와도 각각 1만 달러 규모의 대체 바닐라 및 커피 농축액 계약을 설정하고, 수출입·제품 공급·유통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코트라 방콕 무역관과의 미팅을 통해 제주 청년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잠재 수요 확보를 위해 향후 긴밀하게 소통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업기업 외에도 센터 교육생 2명이 함께 참여하여 수출 식품 기업 시찰을 통해 창업 아이템의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해외 견문을 넓히는 데 일조했다.
이승우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제주 청년 창업가가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기반이 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센터 출신 창업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있는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푸드 인 방콕은 K-푸드 수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코트라에서 주최하는 박람회로, 올해에는 11월 26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130개 기업과 400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하였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