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 근대5종 서창완.김영하 선수, 국가대표 선발 쾌거 ‘고참’ 서창완 1위, ‘루키’ 김영하 4위…2026 일본AG 국가대표 동반 선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01일(월) 14:10 |
![]() 전남도청 근대5종 서창완.김영하 선수, 국가대표 선발 쾌거 (좌)서창완, (우) 김영하 |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근대5종연맹(회장 전희섭)에 따르면, 전남도청 소속 근대5종 서창완, 김영하 선수가 지난달 30일 부산체육고등학교에서 폐막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근대5종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치러진 1차 선발전에서 상위 18명에 오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1․2차 선발전 성적을 각각 50% 비율로 합산해 결정되는 방식으로, 남자 7명, 여자 7명 등 총 1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남녀부 각각 상위 4명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선발된 2명의 선수들은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관하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합류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서창완 선수는 총점 1,575점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김영하 선수가 총점 1,558점으로 4위에 오르며 국가대표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서창완 선수는 펜싱(244점)·수영(298점)·장애물경기(370점)·레이저런(663점)으로 전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기록하는 위용을 뽐냈다.
‘실업 1년차 루키’ 김영하 선수 역시 펜싱(224점)·수영(294점)·장애물경기(369점)·레이저런(671점)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4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실업연맹회장배 등 주요 국내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김영하는 지난 10월 끝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종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등극했으며, 서창완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 서창완, 김영하 두 선수가 국가대표 결실을 맺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며, 무엇보다도 전남도청 소속 선수들이 국내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과 성과가 국제무대 진출로 이어지며 전남체육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병권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두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노력과 열정의 결과이며 전남 근대5종의 큰 희망이다”며, “앞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운동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나설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전남체육의 자랑이자,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