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충북 일원 선진지 견학 실시

함께 배우는 강진군 노인회, 함께 성장하는 강진군
충북 제천·단양·괴산에서 역량 강화 및 교류 확대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1월 28일(금) 14:22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지회장 황호용)가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읍·면 남·여 분회장 및 사무장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북도 제천·단양·괴산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견학은 강진군지회 최초로 남자 노인회장·사무장과 여자 노인회장들이 함께 참여한 첫 공동 선진지 견학으로,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일정은 지역 노인회를 대표하는 분회장 및 사무장들의 업무역량 강화·현장 이해도 향상·타 지회와의 협력 확대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첫째날은 강진에서 출발해 제천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체험하며 지역 관광 인프라 운영 사례를 살펴본 뒤 수안보에서 1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날에는 고수 동굴을 관람하고, 이어서 단양군 노인회 및 노인대학을 방문해 조직 운영 방식, 프로그램 사례, 노인 돌봄 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심도 있는 교류 및 벤치마킹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지회는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과 활발한 노인 참여율을 유지하고 있어 강진군지회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셋째날에는 괴산 지역 초원의 집과 중원대 박물관을 방문해 문화·복지·교육 연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 뒤 2박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강진으로 복귀했다.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황호용 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남자 노인회장·사무장과 여자 노인회장들이 함께한 첫 공동 견학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단양군 노인회 방문을 통해 우수한 운영 사례를 배웠고, 강진군 노인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지도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견학에 참여한 강진읍 손양녀 여자 노인회장은 “남자 분회장들, 사무장들과 함께한 첫 동행이어서 더 뜻깊었다. 다른 지역 노인회 운영을 직접 보고 대화를 나누니 우리 지회의 활동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분회장 및 사무장 간 결속력 강화와 정보 교류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둔 보람 찬 시간이었다. 강진군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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