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진행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응력 강화…시민과 공무원 안전 확보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1월 28일(금) 10:01
제주시,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진행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시는 지난 27일 종합민원실에서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격한 항의와 폭행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진정 및 중재, ▲음성‧영상 증거 확보, ▲방문객의 안전 대피,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 모든 절차를 실전같이 전개했다.

특히, 민원인의 고성이 이어지는 위협 상황에서 현장 대응 요령, 비상대응반의 임무 숙지, 비상벨을 활용한 경찰과의 긴급 연락 체계 유지 등 시민과 공무원 모두의 안전 확보 방안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상·하반기 실시하는 훈련을 통해 현장 민원 담당자들의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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