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학교, 한·중 K-뷰티 전문 인재 양성 교육 및 국제교류회 성공 개최 ‘2025 전남 동반성장 ConneXus 프로젝트’ 일환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25일(화) 21:20 |
![]() 국립순천대학교, 한·중 K-뷰티 전문 인재 양성 교육 및 국제교류회 성공 개최 |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박융수 국립순천대 RISE사업단장(글로벌·평생교육부총장), 신창선 전남동반성장사업부장(공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스마트뷰티연구소 연구원, 한페이 국제의료미용협회 회장 및 중국 뷰티기관 종사자, (사)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 및 뷰티기업 재직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국가를 아우르는 협력의 장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교육 과정은 △해양 유래 천연물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한 신소재 발굴 △천연화장품 제조 실습 △K-뷰티 브랜드화 및 글로벌 전략 등 화장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뿐 아니라 원료 전처리, 제형 배합, 안정성 평가 등 실제 제조 공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친환경 기능성 원료 적용, 클린 뷰티 기준을 반영한 실습이 호평을 받았다.
국립순천대학교는 행사 기간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화장품 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했다. 국제의료미용성형협회 경의미전문위원회와 사천성요미성 자문관리유한책임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향후 한·중 간 화장품 산업 연구 협력, 전문인력 교류, 기술 상호 지원 등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동반성장사업부 뷰티테크 분야 책임을 맡고 있는 이민아 교수(천연화장품과학과 학과장)는 “천연물바이오와 K-뷰티 산업을 연계한 기술 교육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제협력 확대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중국과 한국·지역 기업·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개방형 산업 협력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ConneXus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역 기반 바이오·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