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제주 유통 및 생산 화장품 안전성 전수 검사 실시

제주 유통 화장품 228건 모두 ‘안전 적합’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납․미생물 등 검사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1월 25일(화) 21:09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3개월간 도내 유통 및 생산 화장품 228건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도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유통매장 판매 제품과 제조업체 생산 제품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규격에 따라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에는 기초화장품부터 색조화장품, 바디케어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됐다.

검사 항목은 납, 비소,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물질과 대장균·녹농균 등 미생물 오염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 성분은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핵심 지표로 관리되고 있다.

검사 결과, 228건 전체가 식약처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유해물질 검출 사례는 없었으며, 미생물 기준치 초과 제품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유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도내 제조업체에 검사를 지원해 더욱 안전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검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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