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2차 농정발전전협의회 회의 개최 현장밀착 농정 강화 현장 중심 정책협의체 가동, 농업인 의견 신속 반영․참여 확대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25일(화) 21:06 |
![]()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2차 농정발전전협의회 회의 개최 |
농정발전협의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미래농업을 실현하고자 운영되는 협의체다.
제주도와 제주농협, 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필환),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회장 강동만)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초부터 더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참여단체를 농업인단체협의회와 수급관리연합회까지 확대하며 정기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1차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구체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졌다. 제주도는 올해 9월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사업 운영 지침」을 제정하며 자조금 연간 매칭 한도를 기존 14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기타 과수 육성사업도 2026년 신규사업으로 편성하는 등 현장 의견을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7개 주요 현안과 토의 주제가 집중 논의됐다. ▲도내 농지·농업경영·농업기반·농촌마을 전수조사 추진 ▲2026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참여 및 홍보 ▲2025년산 감귤 및 월동채소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 및 단속강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 차단방역 추진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다뤘다.
또한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2단계(고도화·확대) 추진 ▲친환경농업 2배 확대를 위한 공동 실행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토론 결과 검토된 사항은 주체별로 공유해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현실감을 높인다”며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