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산동은 두개의 날개로 난다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김승용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25일(화) 10:02 |
![]()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김승용 |
서귀마을은 산남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써, 자구리공원과 솔동산 문화의거리 등 예술적 자산이 풍부한 곳이며, 정방폭포, 소정방폭포, 새섬·문섬 등 제주 자연관광의 핵심이 인접해 있는 곳이다. 특히 60~70년대 폭발적인감귤산업과 더불어 서귀포항 발전에 힘입어 1960~80년대 서귀포의 ‘명동’으로 불릴 만큼 활력이 넘쳤던 지역으로, 원도심의 역사와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구리공원이라는 명소의 재발견으로 상시 버스킹과 각종 축제들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서귀포항 발전 및 개선을 위하여 제주도정 및 서귀포수협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많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보목마을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보목자리돔축제’로 대표되는 자리물회와 같은 향토음식과 서귀포감귤의 주산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특히 과거 600여호 규모의 마을에서 400명 가까운 교육자를 배출하여 산남 교육자 배출의 중심지역으로 서귀포를 넘어 제주도에서 명성을 떨쳤다.
특히 최근에는 구두미포구와 보목포구를 중심으로 한 스노클링 및 스쿠버다이빙등 여름철 액티비티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인 ‘15분 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보목경로당의 생활문화복합센터 추진으로 핵심정책의 ‘테스트베드’로써 기대하는 곳이기도 하다.
균형잡힌 좌우의 날개를 통해 비상하는 새처럼 우리 송산동도 서귀마을과 보목마을이라는 든든한 두 날개를 통하여 더욱 미래에도 각광받기를 언제나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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