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 취약계층 겨울 복지 강화… ‘부식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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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산면, 취약계층 겨울 복지 강화… ‘부식 꾸러미’ 전달

함평군 나산면, 취약계층 겨울 복지 강화… ‘부식 꾸러미’ 전달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본격적인 한파 전 선제적인 취약계층 건강 확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30세대에게 부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겨울철 복지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식 꾸러미는 즉석 국, 죽 등 겨울철에 조리가 쉽고 균형 잡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 집에서도 따뜻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나산면 지사협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온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전열기·보일러 등 난방기구 상태를 점검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세심한 지원을 이어갔다.

정석 나산면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이웃들의 조그만 배려와 관심이 외롭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작은 꾸러미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산면만의 촘촘한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