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6학년도 수능 아웃리치 실시 |
이번 아웃리치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순간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센터는 아침 6시 50분부터 현장에 나와 시험장 앞을 정비하고, 수험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갖춘 뒤 따뜻한 인사와 간단한 간식을 전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흔들리지 않도록 심리적 지지와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아웃리치가 진행되는 현장에는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학다리고등학교 출신인 모 의원은 모교 후배들의 수능을 응원하고자 시험장을 찾았으며, 청소년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능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큰 관문이다. 지역 사회가 함께 응원과 지지를 전하는 이러한 활동이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구태림 센터장은 “수능은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만큼, 시험장으로 향하는 길에 따뜻한 응원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지와 회복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상담·정서지원, 학교폭력 예방, 아웃리치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