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전력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제주의 에너지정책과 도내 혁신기업 4곳의 기술을 선보인다.
제주도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주최로 열리는 「제10회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지역특화산업관에 참가한다.
제주도는 ‘분산에너지’를 주제로 제주의 에너지정책을 홍보하고, ㈜나눔에너지·모비㈜·㈜퀀텀솔루션·제주에너지공사 등 도내 에너지기업 4곳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제주테크노파크가 홍보관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행사는 ‘에너지로 연결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열린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에너지 특화산업 중심 혁신기업과 기술을 전시하는 ‘지역특화산업관’을 올해 시그니처관으로 운영하며,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제주도는 이번 참가를 통해 분산에너지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도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전국에 홍보한다. 타 시도 및 에너지 관련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의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비전 등 제주형 에너지 전환정책 사례를 공유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하고 있음을 알릴 예정으로, 도내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BIXPO 참가를 통해 분산에너지 정책 등 제주의 선도적 에너지정책과 도내 에너지기업의 혁신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정부 정책이 제주의 정책 방향과 같은 만큼 지역 산업과 기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대전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