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세대공감 어르신 존중 공익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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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세대공감 어르신 존중 공익 캠페인 전개

29일 무등산국립공원…15개기관 참여해 체험·상담부스 운영
치매 예방·정신건강·노인복지 체험 통해 세대공감 문화 조성

광주광역시, 세대공감 어르신 존중 공익 캠페인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문빈정사 앞 잔디공원에서 15개 관계기관과 함께 ‘세대공감 어르신 존중 공익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정신건강, 노인 복지·인권 등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예방 교구를 활용한 인지훈련 체험 ▲치매 바로 알기 오엑스(OX) 퀴즈 ▲노인 우울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혈압·당뇨 등 건강체크 ▲스트레스 컬러링북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기관별 퀴즈와 이벤트를 통해 치매예방, 정신건강, 노인복지 등 다양한 주제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치매센터·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광주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주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개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시립요양병원 등 총 15개 기관은 전문성을 살린 부스를 운영, 시민들이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노인 정신건강과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노인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