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구석구석!!’ 여섯번째 ‘영실기암으로 스며든 가을’ 진행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홍승지)는 오는 24일 영실탐방로에서 ‘한라산 구석구석!!’여섯번째 이야기 <영실기암으로 스며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영실탐방로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시작해 이번에 여섯번째다. 영실탐방로는 영실기암과 오백나한이 수려하고 사계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을 단풍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그램은 영실기암을 배경으로 탐방로 곳곳에 위치한 해설정류장에서 진행된다. 해설정류장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부터 윗세오름까지 4곳에 마련됐다. 각 지점에서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영실의 단풍나무, 옛 선조들의 한라산 기행 등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신청은 해설정류장에서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나뭇잎 도장을 찍어보는 단풍잎 카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상악화나 현장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064-710-7892, 7880)로 문의하면 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영실은 한라산에서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이 한라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과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