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입농산물 대상 잔류농약 안전성 정밀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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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입농산물 대상 잔류농약 안전성 정밀검사 실시

“도민 밥상, 더 안전하게”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도내 유통 수입 농산물 집중 점검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입농산물 대상 잔류농약 안전성 정밀검사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도내에 유통 중인 수입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수입 농산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24년 기준 수입량은 총 1,938만 톤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통관 단계에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검사에서는 공영도매시장,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거점을 중심으로 고추, 당근, 바나나 등 수입량이 많거나 부적합 빈도가 높은 품목을 선정해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될 경우, 관련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해당 물품은 신속하게 압류 및 폐기 조치된다.

전경식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입 농산물은 생산국의 농약 사용 기준이 국내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