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윤석열 정부 기간 신규 설립 0·운영예산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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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윤석열 정부 기간 신규 설립 0·운영예산 삭감”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17개 시도중 9곳에만 설치 23, 24, 25년 신규 설립 예산 0원, 운영예산은 12억 삭감
“지역관광 균형성장에 대한 윤석열 정부 무심의 결과, K관광 전국 확산에 각별한 노력 요구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지역관광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관광기업 지원센터’가 2022년 이후 신규설치되지 않으면서 지역관광거점의 편중이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신규 설치예산은 3년 연속 0원, 센터 운영예산은 12억원이 줄어들어 지역관광 균형성장이라는 야심찬 목표는 요원한 상황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기업 지원 체계의 지역 확산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역관광기업 지원센터’가 전국 17개 시도 중 9개 시도에만 설치된 상황이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예산안을 편성안 2023년~2025년까지 정부안에 신규 설치 예산이 전혀 없었고, 기존 센터 운영을 위한 예산도 3년 사이에 12억원이 줄었다. 2023년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정부안 예산은 102억원이었지만, 2024년 95억, 2025년 90억원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수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지역관광 균형성장에 얼마나 무심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미설치 지역에의 우선 설치, 예산 증액 등 수도권에 집중된 K관광의 전국 확산을 위한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