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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귀포 향토오일시장 고객센터 1층에서 ‘제2차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은 2017년 3월 제주도와 국세상담센터 간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된 세무상담 서비스로, 현재까지 19회 운영해 555건의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국세청·지방세 공무원, 지역 세무사로 구성된 마을세무사 등 세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도민들을 직접 만나 국세 및 지방세 분야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내용은 종합·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증여세 등 국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전반으로 절세 및 권리구제 제도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는 도민 누구나 1대 1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마을세무사가 현장 세무상담실에 참여해 상담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는데, 이번 2차 현장 세무상담실에는 마을세무사 3명이 참여해 민관 협업을 통한 납세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5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진행된 1차 현장 세무상담실에서는 도민 21명이 국세·지방세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세금 고민과 세무 궁금증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마을세무사로 참여하고 있는 제주지역세무사회는 추석명절을 맞아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에서 구매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소비 촉진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려는 취지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금과 관련한 도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만족도 높은 다양한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