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 덕연동 보호종료아동 자립응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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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 덕연동 보호종료아동 자립응원금 전달

보호종료아동 15명에 1인 20만원(총 300만원) 자립응원금 지원

순천시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 덕연동 보호종료아동 자립응원금 전달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영권)와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의성)는 지난 3일 덕연동 관내 보호종료아동 15명에게 1인당 20만원, 총 300만원의 자립응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호시설 퇴소 이후 초기 정착비, 구직·학업 준비비, 필수 생필품 구입 등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도록 마련됐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등의 보호가 종료되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로, 주거·생계·관계망 등 여러 측면에서 초기 공백을 겪기 쉽다.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작지만 확실한 마중물’이 되자는 뜻을 모아 매년 맞춤형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첫 독립의 문턱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며, 자립응원금이 보호종료아동들의 생활안정과 자기계발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과 지역사회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성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보호종료아동이 즉시 필요한 주거·학업·생필품 등에 자유롭게 쓰일 수 있도록 간편하고 빠르게 전달했다며”며“앞으로도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에 추진한 어르신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은 이번 달에도 3분의 생신을 정성껏 챙기며 케이크·축하카드·영양제 등을 전달하여 이웃돌봄의 온기를 이어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