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덕면, 신생아 출산율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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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덕면, 신생아 출산율 꾸준히 증가

올해 상반기 6명의 신생아 출산으로 출산용품 확대 지원

고흥군 도덕면, 신생아 출산율 꾸준히 증가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고흥군 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호, 민간위원장 전용환)는 지난 10일 쌍둥이 남매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출산가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결혼 7년 차 다문화가정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난 남매 쌍둥이를 축하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며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저귀, 분유, 젖병소독기 등 신청인이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도덕면에서는 지난해 7명에 이어 2025년 8월 말 현재 총 5가구에서 6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어린아이의 울음과 웃음소리가 점점 사라져가는 지역에 큰 경사로, 젊은 청년들의 유입과 결혼, 출산, 양육이 활발하고 바람직한 농촌 가정의 표상이 되고 있다.

도덕면 박호 면장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그것뿐만 아니라, 아이의 출생에 대한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저출산 극복과 저소득 양육 가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주민 후원금 1,800만 원을 활용해 주거환경개선,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등 4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