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 여행사와의 파트너십 구조를 마련했다. 직접 상품을 운영하기보다 기획·운영 역량을 갖춘 여행사와 함께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사는 전북 곳곳의 매력을 주제별로 엮어내 테마별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현재 ▲ 여행공방(향토문화), ▲ 행복을 주는 사람들(문화예술), ▲ 홍익여행사(역사문화), ▲ 아름여행사(자연휴양), ▲ 해밀여행사(종교관광) 등 5개 분야 상품이 판매 중이다.
특히, 이번 관광상품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 8월, 첫 달에만 4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여해 7천만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익산 미륵사지를 찾은 역사문화 상품에는 120명이 함께하는 단체여행단이 몰렸고, 국악와인열차를 포함한 문화예술 코스에도 2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들이 속속 운영에 들어가면서 전북 여행의 선택지가 더 넓어졌다.”라며 “관광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행상품은 각 파트너십 여행사 홈페이지(여행공방, 행복을 주는 사람들, 홍익여행사, 아름여행사, 해밀여행사)를 통해 확인·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마케팅팀(063-230-74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