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학교면, 주거 취약계층 주거 안전 확보 총력 |
함평군은 5일 “학교면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주거 취약계층 31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물품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장애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 속 화재에 노출되기 쉬운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기동대는 각 가정을 방문해 가스 타이머콕과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노후화된 주방 시설 및 전기 상태를 점검하고, 장비 사용법에 대한 현장 맞춤형 안전 교육도 함께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우석 학교면장은 “작은 장비 하나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서, 복지기동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리면의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주환 학교면 복지기동대장은 “주거 안전이 곧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 관계자도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순찰과 지원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