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 MBC 토크쇼로 만나는 2025년제1회 글로컬대학 인문학콘서트 개최 |
연사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이 나서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화두로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학생, 교직원, 지역민들 앞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청년이 바꾸는 지방시대: 광주·전남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 취업과 주거, 이동과 돌봄, 문화와 안전 같은 생활 인프라에서부터, 전남형 산업·교육·정주 전략이 어떻게 ‘떠나지 않는 선택’을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 해법을 묻겠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강연–대담–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되며 진행은 목포 MBC 허연주 아나운서가 맡는다.
국립목포대는 “정책 구호보다 청년의 일상에 닿는 언어로 ‘균형성장’을 다시 설명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밝히며 대학 강당을 토론의 장으로 바꾸고, 방송을 통해 논의를 지역 전역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목포 MBC와의 협업으로 전남 서부권 10개 시·군(목포, 무안, 신안, 강진, 영암, 장흥, 진도, 완도, 해남, 함평)에 방송 송출이 예정돼, 현장의 생동감이 광범위하게 공유될 전망이다.
한편,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인문학 콘서트는 ‘대학–지역사회 공동체’를 지향하는 연간 기획으로, 전 연령의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듣고 묻는 열린 강연․공연을 표방해왔다.
지난해 황지우 시인을 비롯해 유시민 작가, 황석영 소설가 등 한국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참여해 대학 강당을 공론장으로 바꿔 세대·지역을 가로지르는 대화를 이끌어낸바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