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Moon’은 여아의 성장에 따른 신체 및 심리변화를 인지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좋은이웃후원회 ‘굿드림’을 비롯하여 목포혜인여자중학교,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잇소잉(주) 조아라 대표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여아 대상 자체기획 사업‘소녀의 Moon’은 여자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권 교육 및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여아의 신체적·정서적 회복과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안전하고 존중받는 경험을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월경 및 프로아나 관련 성교육,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여아지원 키트도 함께 제공돼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체적·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또래 및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안녕감을 증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아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 유익하였다.”, “내 몸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광묵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장은 “앞으로도 여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내 여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