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보성군 복지기동대가 취약가구를 방문해 화재예방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성소방서 제공] |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보성군 복지기동대(12개 읍·면) 및 복지+안전협의체와 협력하여 ▲화재예방 점검 ▲노후 콘센트 교체 ▲소화패치 부착 ▲취약가구 발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함께 수행했다. 이번 활동은 각 기관이 역할을 나누어 협력하며 진행돼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업에는 보성군 복지기동대 사업비 2천3백만 원이 투입됐으며, 가구당 약 10만 원 상당의 안전 물품 및 시설이 제공됐다.
점검 대상은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아파트)으로, ▲아동가구 46세대 ▲독거노인가구 95세대 ▲장애인가구 68세대 ▲기타 취약계층 26세대가 포함됐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곧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보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