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현장 안전점검 실시 |
8월 마지막 주 공익활동 중단 기간에는 공동체사업단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는 환경정화와 봉사활동 등 사회참여에 중점을 두는 반면, 공동체사업단은 상품 생산·판매, 서비스 제공 등 실제 근로를 통해 임금을 받는 근로기준법상 일자리다. 근로 성격이 강한 만큼 작업환경 안전과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현재 고흥군은 2개 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노인복지관)을 통해 총 10개 공동체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4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고흥시니어클럽은 ▲고흥손맛반찬 ▲실버유자베이커리 ▲은빛카페 등 7개 사업단을,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에코그린사업 ▲실버카페 등 3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환경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혹서기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냉방시설, 음용수 비치, 환기 상태 등 기본 근무 환경을 세심히 살폈으며, 폭염특보 시 단축 근무제 시행 등 대응 체계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공동체사업단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만큼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를 준수해야 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잠재적 위험 요인 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