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옴천면 복지기동대, 독거노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 주택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민 제보를 접하고 즉시 추진됐다. 복지기동대원 7명은 반나절 동안 집 안 곳곳을 청소하며 쌓인 먼지와 오물을 제거했고, 해충 방역 작업을 병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낡고 고장 난 싱크대를 수리해 어르신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했다.
홀로 지내며 건강상의 이유로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대상 어르신은 이날 봉사 후 깨끗해진 집안을 둘러보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싱크대까지 고쳐주니 마음이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외롭지 않게 찾아와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옴천면 복지기동대는 그동안 생활이 불편한 주민들의 집 수리, 환경 정비, 소규모 생활 민원 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고령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맹주재 옴천면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와 수리를 넘어 어르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함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옴천면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주민 참여형 복지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