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서부보훈지청, 제115주년 경술국치 추념식 및 광복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 개최 |
이날 추념식은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송인정 광복회전라남도지부장, 학생, 교사,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독립유공자 유가족 포상 △백일장대회 시상 △경과보고 △개식사 △추념사 △추념공연 △타임캡슐 봉입식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의해 강제로 병합된 날로, 국권을 빼앗긴 비극적인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가슴 깊이 새기기 위해 광복회 전라남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추념식이 열리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광복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가 서린 전국 100개 학교에서 2045년 광복 100주년을 맞이할 미래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보훈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광복 100주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8월 21일 문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목상고등학교,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암태중학교, 목포북교초등학교 순으로 봉입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명여고 학생들은 독립선언문, 목포여성독립운동가 열전(정명여학교편), 만세운동 재현 행사 사진과 자료가 담긴 USB, 후배들에게 보내는 엽서, 태극기를 타임캡슐에 직접 봉입하였으며 2045년 광복 100주년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
김남용 지청장은 “경술국치일 추념식을 통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을 기리며 독립 정신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복 100주년을 향한 타임캡슐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 독립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가치가 미래로 계승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